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무지개아파트 일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신동아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현금 200억원, 이행보증증권 100억원으로 각각 납부해야 한다. 예정공사비는 3.3㎡당 543만916원(VAT별도)로 총 2,447억5,812만4,601원으로 책정했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한편 이 단지는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2만8,336㎡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99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시흥초등학교, 금나래초등학교, 문일중학교, 문일고등학교 등이 있어 학군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빅마켓 등이 있고 금천구청, 금천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가깝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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