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모델링협회가 9일 '제13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공로상 수여 등의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춘학 회장과 차정윤 부회장 등이 리모델링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사진=이호준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가 9일 '제13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공로상 수여 등의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춘학 회장과 차정윤 부회장 등이 리모델링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사진=이호준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의 날을 맞이해 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협회는 9일 ‘제13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공로자 표창 등 시상식 위주로 진행됐다.

먼저 리모델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할이 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패는 현 김춘학 리모델링협회 회장과 차정윤 부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수여 받았다.

[사진=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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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21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리모델링 준공 부문으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장관상에 ‘삼일빌딩 리모델링’, ‘해아전(아이들센터)’이 각각 선정됐다. 삼일빌딩의 경우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가 설계를, KCC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해아전은 에스엔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길광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리모델링 계획 부문으로는 ‘마을을 밝히는 청수장’이 뽑혔다. 수상작은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온천을 보전하고, 생활SOC 등 기반시설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둔 리모델링 계획안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협회는 이날 리모델링 정책기술·시공자재 환경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행사 일정을 축소시켰다. 이에 따라 관련 내용에 대한 자료집을 제작해 회원사 및 유사기관, 단체에 배포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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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회는 지난 2001년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매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지정하고, 2009년부터 매해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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