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 오는 16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조감도=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 오는 16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조감도=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동작구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하)은 3일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일 변경(연장) 공고문을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조합 내부사정으로 인해 입찰마감일을 이달 6일에서 16일로 미뤘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대우건설, DL건설, 쌍용건설 등이 참석했다.

[변경공고문=나라장터]
[변경공고문=나라장터]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다만, 시공자 선정 후 7일 이내에 5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와 함께 공사비 예정가격으로는 1,974억645만1,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한편,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70-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8,017㎡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트리플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올림픽대로도 인접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노량진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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