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일대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993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13일 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일대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993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일대에서 재건축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무지개아파트 일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원철)은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참여 규정으로는 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2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10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한편, 무지개아파트는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336㎡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993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주변에 안양천이 흐르고 다목적광장, 금나래 중앙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금나래초, 시흥초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