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288-1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동구 성내동288-1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동구 성내동288-1번지 일대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성내동288-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설립 준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46번지에 위치한 자유로 자동차 극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129명 중 7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먼저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 김상훈 후보자가 당선됐다. 더불어 감사 1인으로 김인강 후보자가, 이사 6인으로 김정만 조합설립 준비위원장 외 5인이 선출됐다. 또 대의원 선출의 건 개표 결과 17인이 뽑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는 강동구 성내동 28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682㎡이다. 조합은 용적률 238.63% 및 건폐율 37.25%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2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중 임대주택은 52가구로 계획했다.

이날 총회에는 △기 추진업무 추인의 건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 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동의의 건 △2021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조합 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 예산회계규정, 행정업무규정 인준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설립 및 창립총회 비용 예산안 추인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8호선 천호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또 성내초등학교, 성일초등학교, 성내중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도 우수하다. 편의시설로 이마트, 2001아웃렛 등이 있고 한강, 천호공원, 풍납백제문화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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