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태평아파트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494가구 건립하는 소규모 재건축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30일 태평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27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대구 중구 태평로1가 23-1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7,568㎡이다.
태평아파트재건축조합과 한국자산신탁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건폐율 77.35%, 용적률 845.78%를 적용해 지하3~지상47층 높이 3개동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등을 포함된 주상복합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 83가구 △84㎡A 168가구 △84㎡B 168가구가, 업무시설(오피스텔)은 84㎡ 규모로 75실을 짓는다.
전체 494가구 중 조합원 129가구, 일반분양 363가구를 공급하고 나머지 2가구는 보류지로 계획했다. 이번 사업시행인가에 대한 사업기간은 인가일로부터 60개월 이내다.
한편 태평아파트는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과 신천과 인접한 입지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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