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광주 동구 지산1구역에서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474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내달 7일 광주 동구 지산1구역에서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474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1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지산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인주)은 지난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1시까지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내달 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한편, 지산1구역은 동구 지산동 44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065.25㎡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19.84%, 건폐율 29.61%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47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주변에 동산초, 서석초, 조선대부속중, 조선대여중·여고, 조선대학교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광주천이 흐르고 지산유원지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2023년 개통 예정인 광주 지하철2호선 법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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