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한화건설이 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청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정흠)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24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개표 결과 한화건설이 235표, 두산건설이 8표, 무효·기권 4표로 한화건설이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한화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키로 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청학1구역은 ‘한화 포레나 부산 청학’으로 탈바꿈한다. 또 명품 외관·조경·실내공간과 안티바이러스 시스템 등을 약속했다.

먼저 셰브론 글라스, 글라스룩, 측벽 아트월 등 타단지와 차별화된 명품 외관 특화를 계획했다. 또 스카이라운지 2개소를 확보해 북항과 부산항대교 등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염분에 강하고 오랜 시간 변색하지 않는 실리콘 페인트를 적용했다.

더불어 바다를 향해 열린 카페 정원 ‘카페 브리즈’부터 △물과 빛의 수변 정원 ‘에메랄드 캐스케이드’ △도심 속 고급스러운 전원생활 ‘가드닝 파크’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지형 놀이터 ‘메리 키즈 그라운드’ 등 주민들을 위한 조경공간도 설치한다.

한편 이 구역은 영도구 청학동 13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1만8,725㎡이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4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청학초등학교, 청동초등학교, 광명고등학교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봉래산, 조내기고구마역사공원, 남해 조망이 가능한 청학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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