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송현1주공 재건축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경북 안동시 송현1주공 재건축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이 경북 안동시 송현1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송현1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동)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코오롱글로벌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조망권을 확보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외관특화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코오롱하늘채의 브랜드가치와 노하우를 쏟아 부어 안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준공된 송현1주공은 구역면적이 3만4,417㎡로 5층 아파트 13개동 420세대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8층 7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안동 최초의 고층 아파트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이 단지는 송현초, 북주초, 안동중, 경북하이텍고, 안동시립도서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KBS안동방송국과 행정복지센터, 은행 농협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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