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초원한양아파트가 오는 8월 4일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추진위는 기존 아파트 87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초원한양아파트가 오는 8월 4일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추진위는 기존 아파트 87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초원한양아파트가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건축설계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으로 제한경쟁입찰을 택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최근 1년 이내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수행실적 2건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최근 2년 이내 1,00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설계용역 수행실적도 갖춰야 한다. 이와 함께 관련법에 위배돼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곳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4일이다.

[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한편, 초원한양아파트는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897-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9,299㎡이다. 현재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총 870가구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4호선 평촌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동안초, 평촌중, 동안고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학의천이 흐르고, 안양중앙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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