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아파트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최근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아파트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이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대문구청은 지난 19일 신답극동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답극동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6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286.2㎡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22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족한 주차공간도 늘린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층까지 주차공간이 신설되면서 기존 103대에서 314대로 3배 이상 확충한다.

조합은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해 같은해 9월 착공을 거쳐 오는 2025년 5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 단지는 신답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신답초등학교와 숭인중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홈플러스, 동대문구청, 보건소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시공은 쌍용건설이 맡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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