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공청회를 개최한다. [그래픽=홍영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공청회를 개최한다. [그래픽=홍영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은 지난달 7일 발표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투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마련, 공공성 제고를 위한 경영 혁신, 핵심 기능 중심의 기능·조직 개편이다.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LH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LH 조직에 대한 견제와 균형 회복과 장래 주거복지 수요 증가 등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 참가할 토론자로는 김형석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김갑순 동국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성시경 단국대 교수, 백인길 대진대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등이다.

이번 공청회는 현 시국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국토연구원 누리집 접속 후 안내 배너를 클릭하거나, 유튜브에서 국토연구원 검색 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면 된다. 국민들은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시청하고,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7일 국토부 관계자는 “LH 조치사항은 이행계획을 작성해 관리하고 이행실적을 분기마다 점검할 예정”이라며 “조직 개편방안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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