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대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월계동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미자)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월계동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 [고시=나라장터]
월계동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일까지 입찰보증금 60억원 중 20억원을 현금, 나머지 40억원을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8월 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건설사 간 컨소시엄은 금지된다.

한편 이 일대는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로 면적은 1만4,820㎡이다. 조합은 재건축 을 통해 용적률 249.53% 및 건폐율 27.49%를 적용한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3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1·6호선 석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서울선곡초등학교, 남대문중학교, 석관고등학교, 광운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근처에 우이천, 중랑천이 흐르고 석계역문화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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