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류 현대연립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4일 오류 현대연립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구로구 오류 현대연립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

현대연립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재근)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중흥토건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현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예정된 총 공사비는 지상과 지하 철거공사비를 포함해 1,341억6,805만5,000원(VAT 별도)으로 책정했다.

한편, 현대연립은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외 1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318.7㎡이다.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6~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43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7호선 천왕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