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십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우리자산신탁 제공]
인천 십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우리자산신탁 제공]

우리자산신탁이 인천 십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을 담당하게 됐다.

지난 19일 우리자신신탁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17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노후 단독주택단지를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곳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22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지하2~지상26층 높이로 건설되며, 조합원 41가구를 제외한 18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매출액 기준 912억원 수준이다.

이보다 앞서 조합은 지난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동우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우리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함에 따라 2022년 사업시행(관리처분)인가를 받아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구역은 지하철 1호선 백운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백운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에 GTX-B 노선 통과가 확정됨에 따라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올해 들어 충북 청주 남주동 가로주택정비, 경기 수원 우만동 금성아파트 재건축 등을 수주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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