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동구청 직원들이 학동4구역 건물 붕괴사고 피해가족에 성금을 모금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동구청 직원들이 학동4구역 건물 붕괴사고 피해가족에 성금을 모금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동구청 공직자들이 학동4구역 건물 붕괴사고 피해를 입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성금을 모금했다.

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자율 모금을 하고 6급 이하 직원들도 참여해 성금 1,304만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6월 21일 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이 시청을 방문해 전달한 1,000만원의 성금과 동구 직원들이 기탁한 성금 등 총 3,700여 만원을 유족과 부상자 가족 17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일융 자치행정국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예방점검과 사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자치구 및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3개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안전신고 상시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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