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에서 오는 21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당초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에서 오는 21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당초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괴정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배은향)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입찰에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고, 다시 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를 통해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괴정6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489.6㎡이다. 여기에 용적률 260.96%, 건폐율 25.02%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6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신동화아파트와 괴정삼풍아파트, 일부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