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 일대 항공사진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 일대 항공사진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흥동 남서울럭키아파트는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최종 재건축 가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난 1982년 2월 준공된 986가구 규모의 노후아파트다. 최고 12층 높이 9개 동으로 주택면적은 55~89㎡ 구성됐다. 현재 건폐율 11%, 용적률 123%이 적용된 상태로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다 앞서 남서울럭키아파트는 지난해 9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가칭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주도로 주민들이 약 1억5,000만원 가량을 모금해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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