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세경아파트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DL건설, 한진중공업이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북 전주시 세경아파트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DL건설, 한진중공업이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북 전주시 세경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세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세종)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총회 일정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총회는 이달 말 중으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세경아파트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585-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4,182.7㎡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5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주변에 삼천초, 삼천남초, 효자초, 효문초, 효문여중, 상산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완산공원과 삼천1공원, 거마공원, 그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