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현대아파트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714가구 등을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박노창 기자]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현대아파트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714가구 등을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박노창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영준)은 지난달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날까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70억원 중 50억원은 입찰마감 전날까지 현금으로, 20억원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8월 24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대치현대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97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8,595.4㎡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71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6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난달 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시공권에는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대형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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