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종동 153번지 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조합은 지난달 30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8월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시공자 홍보 지침 및 준수 서약서를 제출하고, 입찰지침서를 배부 받은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이곳은 부천시 원동동 153번지 외 18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062.1㎡이다. 조합은 용적률 249.9%, 건폐율 29.3%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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