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삼월주택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건설사 2곳이 각각 참석했다. 이곳은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2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30일 삼월주택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건설사 2곳이 각각 참석했다. 이곳은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2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소규모재건축을 추진 중인 부산 남구 삼월주택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삼월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부토건, 지원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성립되면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나설 예정”이라며 “개략적으로는 이달 말 중 총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삼월주택은 남구 용호동 366-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36.4㎡이다. 이곳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20가구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용호초와 용호중, 한국조형예술고 등이 가깝다. 주변에 장산봉과 이기대 수변공원, 신선대 유원지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남해바다가 가까워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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