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농 조르다노가 마루 분야에서 '2021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하농 제공]
하농 조르다노가 마루 분야에서 '2021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하농 제공]

㈜하농이 공식 수입하는 조르다노(Listone Giordano)가 프리미엄 원목마루 부문 ‘2021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총 29개 수상 기업·기관 중에서 마루 분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지난 1994년 창립 당시부터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 품질의 이태리 원목마루를 선보여 주거환경 발전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1 국가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브랜드를 선별하고, 전문심사위원단이 종합 심의해 부문별로 대상을 선정한다.

하농은 조르다노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산 원목 마루 중 국내 최다 실적과 최대 물량을 납품해왔다. 조르다노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원목 마루를 선보여 국내 최고급 주거·상업 공간 등에 최적화된 마루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하농은 지난 수십 년간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마루 업체로는 최초로 마루 전용 관리제와 유지·보수 키트, 10년 개런티를 보증하는 개런티 카드를 제공하는 등 국내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고객 서비스를 새롭게 시도해왔다.

151년 역사를 지닌 조르다노는 61년 전 프랑스 폰테인에 제재소를 설립하고, 유기농으로 자란 180~200년 이상의 오크 원목만을 사용하는 세계유일의 원목마루 브랜드다. 상판의 원목과 하판의 플라이우드를 결합하는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기술과 쿼터 소운(정목 제재) 방식, 다이아몬드 커팅을 통한 스퀘어 엣지 기술, 크리스털 케어(Crystal Care) 항박테리아 도장, 컷 소운 이펙트(Cut-sawn effect) 등 현대 엔지니어드 플로어링에 관해 대부분의 기술을 최초 개발한 회사로서 ‘마루의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농 조르다노가 마루 분야에서 '2021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하농 제공]
하농 조르다노가 마루 분야에서 '2021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하농 제공]

조르다노는 시공 후 눈에 보이지 않는 하지 합판까지 비행기, 선박에 사용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를 사용해 최상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핀란드산 자작나무는 온도와 습도에 강해 온돌 문화와 뚜렷한 사계절을 지닌 한국에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도 우수하다. 또 미켈레 드 루키, 패트리샤 우르퀴올라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가 개발한 마루’를 선보임으로써 하이엔드 레지던스와 고급 아파트, 호텔 등에 납품되고 있다. 나인원 한남, 갤러리아 포레, 롯데 시그니엘, 강릉 씨마크 호텔, 세이지 우드는 물론 강남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신축 및 재건축 현장에도 시공됐다.

하농 관계자는 “프리미엄 원목마루 부문에서 ‘2021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에 선정된 데 이어 ‘2021 국가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친환경 고급 원목마루를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 성장에 힘써 국내 고급 인테리어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농은 고객들이 직접 프리미엄 원목마루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서울(강남)과 부산(수영구)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