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자이 개포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사진=현대건설]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7월 입주를 앞두고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디에이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인 ‘THE H. SHOWCASE’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자 사전점검과 함께 스카이라운지를 둘러보는 커뮤니티 투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투어 중에는 단지 내 작품을 협업한 예술작가들이 직접 디자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어 입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7월말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가진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15개동 총 1,996가구의 대단지이다.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강남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단지는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 초역세권과 3호선 대청역 역세권으로 일원초, 중동중·고, 경기여고 등 명문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 삼성서울병원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대모산, 양재천, 늘푸른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개포동 일대에 기입주한 1,320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2024년 1월 입주 예정인 6,702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와 함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그 중에서도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개포동 일대의 대장주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앤서니 브라운 프로젝트 놀이터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앤서니 브라운 프로젝트 놀이터 [사진=현대건설]

또한 디에이치만의 예술작가들과의 협업 상품이 큰 눈길을 끌었는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작가로 뽑힌 영국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과 손잡고 조성한 ‘우리 아빠(My Dad)’ 놀이터가 대표적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팝업북의 형태로 재현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공동주택에서 유일하게 시도된 것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놀이터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Wellness Center에는 피트니스,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커뮤니티 내 강남 지역에서 최초로 커뮤니티 내에 실내조깅트랙이 조성돼 외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단지 내 음악연주실, AV룸, 북카페 등의 공간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오피스 시설인 H 라운지에서 재택근무 등을 편안히 할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현대건설 최초 개발 아이템인 어린이 실내놀이터 H 아이숲을 적용하였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집안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기기제어, 생활정보 등)인 보이스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할 수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외부 전경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외부 전경 [사진=현대건설]

전용 84㎡ 입주를 앞두고 있는 송모씨(36세, 여)는 “외부에서 볼 때는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단지 내에서는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며 “주방 수납공간 강화형 옵션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게 나온 것 같다. 돌출형 발코니로 꾸며져 외관 디자인이 다른 단지와 다른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전용 103㎡ 입주예정자인 김모씨(41세, 남)는 “메인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단지에서의 생활이 너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에서 보는 경치와 집에서 대모산 전망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고 하는데 입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며 강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입주자 사전점검에 벌써부터 호응이 높아 기대감이 높다”며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경험하는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까지 더욱 꼼꼼하게 신경을 쓸 것이다”고 전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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