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갈산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1,137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갈산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1,137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부평구 갈산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입찰마감 결과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갈산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춘식)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호반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총회 개최를 위한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갈산1구역은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415.9㎡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81%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1,1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인천 지하철1호선 갈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에 부평북초등학교와 영천초등학교, 삼산중학교, 안남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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