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서3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구서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중호)는 지난 18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8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70억원을 내야 한다.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가능하다.
지난달 1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구서3구역은 한일·창신·고려 등 아파트와 빌라 등이 혼재된 곳이다. 특히 부산 지하철 1호선 구서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양호한 편이다. 장서초, 구서여중을 비롯해 학원가가 가까이 있다. 부산 최대 규모의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서동 252-7번지 일대 구서3구역은 면적이 1만5,017㎡로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9층 아파트 5개동 35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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