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 거리뷰]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약 4년 만이다.

구는 지난 17일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강윤희)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월계 동신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노원구청]
월계 동신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노원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노원구 월계동 436번지 일대로 면적은 4만3,886㎡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67% 및 건폐율 17.82%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07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임대주택은 66가구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3㎡ 83가구 △45㎡ 37가구 △59㎡A형 308가구 △59㎡B형 161가구 △59㎡C형 57가구 △59㎡D형 13가구 △84㎡A형 203가구 △84㎡B형 144가구 △84㎡C형 6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1,6호선 석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이천, 북서울꿈의숲, 중랑천 등이 가까워 친환경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서울선곡초등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대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이곳은 지난 2006년 12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2017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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