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원 원주시 원동남산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두산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4일 강원 원주시 원동남산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두산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주희)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과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일정과 장소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총회는 이달 말 중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원동남산지구는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7,169.7㎡이다. 조합은 용적률 232.19%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총 1,1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곳은 명륜초등학교,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문화의거리, 기독병원,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원주천, 남산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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