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대구 수성구 을지맨션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3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오는 8일 대구 수성구 을지맨션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3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지맨션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을지맨션 재건축조합(조합장 배석만)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을지맨션은 수성구 범어동 314-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4,816㎡이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234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 정화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범어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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