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522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오는 14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522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2구역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명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종호)은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14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4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동래구 명륜동 702-47번지 일대로 사업면적이 2만4,763㎡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총 52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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