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가 오는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1,167가구 등을 짓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가 오는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1,167가구 등을 짓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주희)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억원 중 5억원을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45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하도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후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1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4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동남산지구는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7,169.7㎡이다. 조합은 용적률 232.19%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총 1,1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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