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회 공고 [공고=대전 중구청]
오류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회 공고 [공고=대전 중구청]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1구역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달 29일 ‘오류동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오는 30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 영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대전 중구 오류동 179-2번지 일대 1만8,370㎡로 용적률 250%를 적용해 아파트 3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층수는 최고 34층으로 계획됐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오류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추진(준비)위원회가 입안 제안한 것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람을 진행한다.

또 구는 주민설명회를 자체제작한 영상을 통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유튜브와 구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50명에 한해 오는 11월 대전대흥침례교회에서 영상을 방영해 주민 이해를 돕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10일까지 추진준비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비대면 주민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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