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를 개발했다. [자료=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를 개발했다. [자료=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한화솔루션 및 ESP코리와와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 규정이 강화되고 업계 또한 다양한 방안들을 도출하는 추세다. 한화건설도 이러한 층간소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해 지난 2019년 2월 특허출원을 마치고 올 2월에는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한화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층간차음재보다 30mm 더 두꺼워진 친환경 EPP+EPS 60mm 적층구조로 겨울철 난방효과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30mm 층간차음재 시공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친환경 60mm 층간차음재 개발을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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