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에서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하고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문래 롯데캐슬에서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하고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24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에서 개최됐다.

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고,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중 1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했다.

무대 차량 앞에서 관람하는 관객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감상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게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온라인 정리정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며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파트 풍경 그리기 대회’, ‘어린이 쿠키 체험 키트 배부’ 등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3~지상 21층, 아파트 5개 동 499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238가구로 조성돼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현재 국내 최대인 16개 현장에서 1만여 세대의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 용산 원효로 청년주택 등 신규 단지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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