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대표 | 건영씨앤피
장지연 대표 | 건영씨앤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정비계획은 ‘첫 단추’와 같은 단계다. 정비사업의 개략적인 사업계획과 사업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자칫 정비계획을 잘못 수립하는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주요 사업계획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밑그림이 되는 정비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사업시행계획에 최적화된 정비계획이 없이는 사업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없다. 즉 정비계획 수립을 누가, 어떻게 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뜻이다.

건영씨앤피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도시계획 전문기업이다. 창립 10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업의 역사에도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 행정 지원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고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가진 임직원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인적 자원을 보유함으로써 수백건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성공시켜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지연 대표는 도시계획과 관련된 최고의 자격인 도시계획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다. 건영씨앤피를 설립하기 전 이미 엔지니어링회사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베테랑 전문가이기도 하다. 정비계획 관련 실적만도 100건이 넘고, 도시기본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사업 부문까지 합치면 수백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 받아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공로상과 우수상 등을 수여 받았다. 또 서울 종로구와 마포구, 광진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고양시, 구리시, 파주시 등 각 지자체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건영씨앤피
건영씨앤피

건영씨앤피는 도시계획 등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창조성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기업명인 건영씨앤피(건영 Creative and urban Planning)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구시대적인 발생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를 설계하고, 계획한다는 것이다.

특히 조합의 협력업체로 단순 계약 관계가 아닌 정비사업의 성공을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업무에 매진한다. 대표적인 현장이 바로 장위14구역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출구전략으로 인해 해제 위기에 놓이게 된다. 당시 장위뉴타운 내 대부분의 구역들이 부동산 침체 등의 여파로 해제가 기정사실화됐다.

그럼에도 건영씨앤피는 장위14구역에 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조합 정상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향후 사업까지 염두에 두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결국 장위14구역은 정비구역 해제를 벗어날 수 있었고, 준비된 사업계획을 토대로 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대전 대사동1구역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한 대표적인 현장이다.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대사동1구역은 층수제한으로 인해 사업성이 높지 않았다. 층수가 16층에 불과하고 용적률도 193%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건영씨앤피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층수를 29층으로 상향하고, 용적률도 35%p 증가한 228%까지 끌어올렸다. 해당 변경안은 최근 심의에서 원안대로 통과함에 따라 사업성이 대폭 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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