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가 오는 5월 1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는 DL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가 오는 5월 1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는 DL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조감도=조합 카페]

경기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는 DL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

최근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노승만)은 오는 5월 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당초 1·2차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상태다. 조합은 내달 1일 총회를 열고 DL이앤씨 선정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우륵아파트는 군포시 산본천로 33 일대로 단지면적이 4만6,916.4㎡이다. 향후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0개동 총 1,508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1,31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196가구는 일반분양하면서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한다.

한편,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4호선 산본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둔전초, 신흥초, 수리중, 궁내중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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