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4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4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범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토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6월 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범천4구역은 부산진구 범천동 1269-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6,690㎡에 달한다. 이곳에 용적률 282% 이하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7~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2,604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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