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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7주년 | 재건축·재개발 후 리모델링 하는 곳은 어디] 낡았다, 새로 지었다, 이제는 리모델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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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7주년 | 재건축·재개발 후 리모델링 하는 곳은 어디] 낡았다, 새로 지었다, 이제는 리모델링 한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1.04.06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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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후 준공 15년차 아파트들
신축 커뮤니티·주차공간이 “부러워”

롯데캐슬갤럭시1차가 첫 선발 주자
금호벽산은 시공자 선정 절차 진행

재건축 마쳤던 단지들도 속속 추진
선사현대와 문정래미안 등도 합류

과거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으로 다시 새 단장을 준비하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 준공 15년차를 넘긴 중·고층 단지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커뮤니티시설과 주차공간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설악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건립된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성동구 금호6구역 재개발로 들어선 벽산아파트, 강동구 암사시영아파트 재건축 이후 조성된 선사현대아파트 등이 꼽힌다. 이중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이미 시공자 선정을 마쳤고, 금호벽산아파트 역시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사현대아파트와 문정래미안의 경우 창립총회 개최를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그래픽=홍영주 기자]
[그래픽=홍영주 기자]

▲롯데가 재건축 한 잠원 갤럭시1차, 다시 추진하는 리모델링사업 시공권도 확보=정비사업 완료 후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한 전국 첫 사례는 서울 서초구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다. 지난 2002년 기존 설악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어진 아파트로, 2019년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 재건축 추진 당시 롯데건설의 브랜드인 ‘캐슬’이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로 유명하다. 이후 약 17년 만에 롯데건설이 리모델링 시공권까지 확보하면서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에 대한 첫 적용을 약속했다.

이곳은 현재 집행부 재정비 등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56가구에서 38가구 늘어난 294가구로 재탄생한다.

▲암사시영 재건축 통해 선사현대로… 현재 리모델링 추진, 강동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예고=강동구 암사현대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어진 선사현대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집행부는 3,000가구 이상에 달하는 아파트로 재탄생하는 만큼 강동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단지는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준비 중으로, 지난해 하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 50%를 넘어섰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려면 법정 동의율인 약 66.7%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암사현대아파트는 향후 리모델링으로 3,24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2,938가구로 구성됐으며, 늘어나는 300여가구는 일반분양하면서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문정주공 재건축으로 지어진 문정래미안도 조합설립에 박차=송파구 문정래미안 역시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등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곳은 2004년 입주를 마치면서 준공 15년을 넘겼다. 이에 일부에서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단지 내에 공론화로 이어지면서 주민 상당수가 사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규모는 31개동 총 1,696가구로 구성됐다. 수직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으로 일반분양분은 250여가구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세대분리형으로 구성하면서 노후에 안정된 임대소득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금호6구역 재개발로 재탄생한 벽산아파트, 새 단장 준비… 시공권에 도급순의 1·2위인 삼성·현대가 관심=성동구 벽산아파트 역시 리모델링사업 추진 중으로, 시공권에 대형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과거 금호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된 곳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커뮤니티시설을 확충에 중점을 두는 등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조합 집행부가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 절차에 참석했다. 도급순의 1·2위 건설사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곳 리모델링사업 진행 향방에 대한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금호벽산아파트는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70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1,963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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