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KCC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아파트 478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8일 KCC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아파트 478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KCC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한국아파트를 수주하면서 리모델링 첫 진출에 성공했다.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KCC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한국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정평로 116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8,330.1㎡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478가구 규모를 짓는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41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62가구는 일반분양하면서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KCC건설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지하주차장, 마감제, 인테리어 등의 부문에서 각종 특화설계 적용을 제안했다. 일례로 조경 부문에서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중심 커뮤니티 광장인 ‘타임 스퀘어’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포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KCC건설은 기존 정비사업 외에도 이번 수지 한국아파트 시공권 확보를 계기로 리모델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수지생태공원과 수지근린공원, 성복천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토월초·신월초·정평초·문정중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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