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청장이 요청한 불광동 305-3번지 일대 8,699㎡에 대한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이다. 간선도로인 통일로와 접하고 있어 도심부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GTX-A노선 신설 등을 통해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60%이하 및 용적률 797%이하가 적용돼 오피스텔 406실 및 공공임대주택 77세대, 판매시설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연신내 지역중심 기능강화를 위해 생활SOC 문화인프라시설인 영화관이 들어서며 신성장산업 육성시설 및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도 함께 도입된다. 아울러 은평지역에 광역키움센터가 들어서 인근 지역의 아이돌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도시활성화과장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향후 이 지역이 상업·문화중심 지역연계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중심으로써의 기능 수행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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