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아파트 1,508가구 등을 짓는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8일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아파트 1,508가구 등을 짓는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해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조합은 조만간 두 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우륵아파트는 군포시 산본천로 33 일원으로 대지면적이 4만6,916㎡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99%를 적용한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508가구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1,312가구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가구수 총 196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했다.

한편, 우륵아파트는 지난해 11월 관내 리모델링사업장 가운데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철4호선 산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둔천초와 신흥초, 수리중, 궁내중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