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조합 카페]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조합 카페]

경기 광명시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인 철산한신아파트 시공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두 차례 입찰 결과 참여 건설사가 적어 유찰됐다며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쌍용·현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할지,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번 더 진행할지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통상 현설 참여 건설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총회에서 수의계약 찬반을 묻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부 주민들이 대형 브랜드 시공사를 선호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92년 준공된 철산한신아파트는 1,568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235세대가 늘어난 35층 아파트 1,803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곳은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을 모두 갖춘 단지로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도 인접해 있다. 또 도보권에 철산초·중·고를 비롯해 하안중, 진성고 등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철산공원과 철망산공원, 안양천 등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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