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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조합원·시공자 합심해 일반분양 완판 이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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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조합원·시공자 합심해 일반분양 완판 이뤄냈죠”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0.12.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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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조합장 | 부창구역 재개발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에도 불구
‘이안 그랑센텀 천안’ 분양 성공적

용적률 약 263% 적용한 재개발로
25층 아파트 816가구 규모 재탄생

입주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집중
공기청정·에어샤워 등 첨단 IT 적용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부창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이안 그랑센텀’으로 탈바꿈된다. 집행부는 코로나19 등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분에 대한 계약까지 모두 마쳤다. 분양 성공은 6년여 동안 사업 성공을 위해 앞장서왔던 장인수 조합장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 사실 부창구역은 처음부터 사업 순항을 이어왔던 곳이 아니다. 사업 방치, 자금조달 미이행 등의 이유로 시공자를 변경한 게 3차례. 장 조합장은 조합원들과의 의사소통에 집중했고, 과감하게 기존 시공자와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대우산업개발을 새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천안시원도심정비사업연합회 활동을 통해 재개발 정상화를 도모했다. 사업은 활기를 되찾았고, 결국 조합원 분양은 물론 일반분양 성공을 이끌어냈다. 부창구역 재개발 성공스토리가 있기까지 최전방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해온 장 조합장을 만났다.

장인수 조합장 | 부창구역 재개발 [사진=이혁기 기자]
장인수 조합장 | 부창구역 재개발 [사진=이혁기 기자]

▲최근 일반분양분 전부 계약이 성사되면서 성공적인 재개발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집행부를 향한 조합원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시대에 청약 1순위가 압도적인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84㎡A형으로, 330.14대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천안시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9.52대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진 셈이다. 조합은 12월 18일 일반분양분에 대한 계약까지 모두 마쳤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과거 장기간에 걸쳐 이어진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관내 정비사업도 동반침체기를 겪었다. 2017년 2월 천안시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당시 대출 등 사업규제와 수익률 등 불확실한 사업성, 비대위의 사업 발목잡기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이 뒤따랐다. 간혹 사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사업 성공을 간절하게 원하는 영세 조합원들을 생각하면 재개발을 포기할 수 없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한 부분은=내부적으로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함께 지자체와의 교류에 힘써왔다. 부동산 침체기에 각각의 정비사업장 수장들이 모여 힘든 시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모두 시 원도심에 대한 전체적인 발전계획이 이뤄져야한다는 점에서 뜻이 같았다. 그래서 사단법인 천안시원도심정비사업연합회를 출범했다. 이곳에서 수석부회장 및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시내 100만 인구의 주거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삶을 지향했고, 정비기반시설 기금도 확보했다. 그 결과 비례율 상승 등 사업성공을 위한 제반 여건이 마련됐다.

▲현재까지 총 3번의 시공자 교체가 있었다. 시공 파트너를 변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조합원 개발이익을 최대한 도출해내기 위함이다. 과거 시공자가 사업을 방치하거나 자금조달을 이행하지 않고, HUG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재개발이 지체돼왔다. 사업이 지체되는 동안 발생하는 이자는 상당했기 때문에 시공자 교체는 불가피했다. 모두 조합원들이 분담금으로 떠안아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기에 결국 시공자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대우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새롭게 선정했다. 침체됐던 사업은 전환점을 맞이했고 순항했다.

부창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부창구역 재개발 조합 제공]
부창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부창구역 재개발 조합 제공]

▲계획대로 재개발이 추진된다면 신축 아파트 입주가 3년이 채 남지 않았다. 특화계획으로 구상하고 있는 부분은=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파트를 건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례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사회 전반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안 그랑센텀에는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하고, 현관 에어샤워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마감재 역시 친환경소재들로 구성됐다. 조경과 단지 외관 등의 부문에서도 랜드마크라는 평가에 모자람이 없도록 특화계획을 구상했다. 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IT시스템을 적용하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창구역 사업개요 [그래픽=홍영주 기자]
부창구역 사업개요 [그래픽=홍영주 기자]

▲부창구역이 갖춘 입지조건은=부창구역이 갖춘 뛰어난 입지조건은 일반분양 완판을 이끌어 낸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창구역은 순천향병원이 가깝다. 이곳은 새병원 건립사업을 통해 최신 진료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건립이 마무리되면 병석도 대폭 확충되면서 부창구역 재개발사업의 개발호재로도 작용하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천안고등학교, 계광중학교, 봉명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천안 원도심 재개발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오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내역을 소개하자면=천안시원도심정비사업연합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자체와 MOU을 체결했다. 체결 내용은 연합회 차원에서 원도심 개발에 관내 소재한 업체들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게 핵심이다. 공실로 남아있는 곳들을 임대해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상가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대신 천안시에서는 인·허가 등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사업기간 및 금융비용 절감, 정비기금 조성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 뿐만 아니라 조만간 정비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의 심의위원으로도 추천돼 임명될 예정이다.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10여년에 걸쳐 진행돼왔던 재개발사업이 종점을 향해가고 있다.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일반분양 1순위 청약부터 계약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동안 조합원들도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2023년 준공, 같은해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집행부는 살기 좋은 단지, 살고 싶은 아파트를 건립할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날까지 집행부를 믿고 함께 사업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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