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13단지 개나리아파트가 내년 상반기 창립총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동의율은 약 55%를 돌파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군포시 산본13단지 개나리아파트가 내년 상반기 창립총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동의율은 약 55%를 돌파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군포시 산본13단지 개나리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본13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18일을 기준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 약 55%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내년 상반기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5월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법정 동의율 약 66.7%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략적인 사업개요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고산로 677번길 34 일대로 총 1,77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260여가구 늘어난 약 2,040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씨앤앰글로벌, 설계자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다.

한편 산본13단지 개나리아파트는 1호선 금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곡란초등학교, 곡란중학교, 태을초등학교, 산본중학교, 산본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5분 안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능안공원과 한얼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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