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선정 현황 [그래픽=국토부 제공]
공공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선정 현황 [그래픽=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결과 총 24곳의 주민합의체가 접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LH 참여형 공모’와 한국감정원이 설계비를 지원하는 ‘감정원 지원형 공모’를 전국 단위로 실시했다. 그 결과 LH 참여형 공모에는 총 24곳의 주민합의체가 공모를 신청했고 사업여건, 개발구상의 타당성, 주민 협의 등을 거쳐 공동 사업이 가능한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15곳에 대해서는 이르면 연내 공동사업시행 약정 체결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109세대 감정원 지원형 공모 [조감도=국토부 제공]
부산 동래구 온천동 109세대 감정원 지원형 공모 [조감도=국토부 제공]

감정원 지원형 공모의 경우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지를 대상으로 1,500만원의 설계비를 지원하는 방식인데 총 3곳이 신청했다. 사업추진 가능성, 기본구상의 적절성 등을 심사한 결과 신청한 3곳 모두 평가기준을 통과했고 현재 기본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내년부터 실시설계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0세대 미만의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을 집주인 스스로 개량 또는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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