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 재건축 [그래픽=홍영주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 재건축 [그래픽=홍영주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1구역과 2구역이 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감사 선출을 마무리했다. 구는 지난달 29일 압구정1구역 예비추진위원장에 신희준씨가, 예비감사에 박용우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또 압구정2구역 예비추진위원장에 심규열씨가, 예비감사에 이영수씨가 단독입후보해서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먼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①구역은 미성1차와 미성2차를 재건축하게 된다. 1982년 준공된 미성1차는 322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1987년 준공된 미성2차는 911세대로 구성됐다. 압구정역을 걸어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신사역까지도 15분 정도 걸린다. 단지내 신사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가 있다. 초등학교는 건너편 신구초등학교가 있다. 특히 한강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단지 바로 뒤에 한강공원을 내집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②구역은 신현대아파트(현대9·11·12차)를 재건축하게 된다. 지난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는 1,924세대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과 압구정역을 바로 끼고 있는 단지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