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석수빌라가 오는 8월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9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금천구 석수빌라가 오는 8월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9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금천구 석수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석수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경락)은 지난 20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시공자 선정을 위해 진행한 2번의 경쟁 입찰에 건설사들의 참여가 미비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것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으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일까지 입찰보증금 5억원을 조합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또 정비사업비 조달이 가능하고, 조합이 발송한 입찰지침서 및 건축계획안을 수령한 업체 등으로 한정했다.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열지 않고, 오는 8월 1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석수빌라는 금천구 시흥동 10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055.8㎡이다.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7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97가구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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