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지난 13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사업 완료 후 171가구 늘어난 1,31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조감도=목동우성2차아파트 조합 제공]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지난 13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사업 완료 후 171가구 늘어난 1,31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조감도=목동우성2차아파트 조합 제공]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양천구청은 지난 13일 목동우성2차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목동우성2차는 양천구 목동남로4길 6-21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용적률 약 286%를 적용해 수직·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사업으로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총 1,311가구가 들어선다. 현재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1,14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은 다음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상당수의 대형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며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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