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총 주택 매매거래량은 100만5,173건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과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등에 따라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과 매매가격 회복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매매가격(전국, 종합) 변동률은 2012년 -0.03%에서 2013년 0.31%로 올랐다가 지난해 1.71%를 나타냈다. 작년 12월 거래량은 9만1,000건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주택 매매거래 동향과 2014년 12월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주택매매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및 지방은 전년대비 각각 27.3% 및 11.1% 증가해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다가구는 23% 증가했고,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각각 17.3%와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 결과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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