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장 인 수 조합장
인터뷰 | 장 인 수 조합장

“인근 구역이 착공에 들어가면 주민들이 생활하기 더욱 불편해질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장인수 조합장은 재개발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인근 봉명2구역이 최근 관리처분총회를 마치고, 이주·철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부창구역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시행총회를 마쳤지만, 숨 쉴 틈도 없이 바쁜 장 조합장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총회를 무사히 마쳤다. 사업계획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봉명2구역에 비하면 사업 단계가 조금 늦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명2구역과 사업 속도를 맞추려는 이유는=먼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야 사업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 봉명2구역과 비슷한 시기에 착공에 들어가야 현실적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인근에서 공사를 시작하면 분진이나 소음 등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시기에 일반 분양에 들어가야 분양성이 높아지는 것도 사업을 서두르는 이유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우리 구역은 사업성패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사업이 늦어지면 조합원들에게 손해일 수밖에 없다. 그동안 조합을 믿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처럼 조합을 신뢰해 주신다면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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